이유와 목표는 다르지만, 요즘은 필수적으로 토익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익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의 질과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강했었던 Ally Toeic의 800 Class는 700점대에서 900점대로 자신의 점수를 올리려고 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토익 공부를 하는 목적은 경상대학교 편입학에 토익 가산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면 저는 20살에 대학진학 대신 대기업 설계 직으로 취업하였습니다. 1년간의 교육과 군대 이후 2년 반 동안 근무를 하다가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6월 말에 퇴사를 하였습니다. 토익은 5년 전인 20살 때 마지막으로 쳤으며, 해외 프로젝트가 있는 업무 특성상 영어를 사용했지만, 퇴사 전 1년 반 동안은 국내 프로젝트를 담당하여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듣기와 독해 부분은 푸는데 무리가 없다고 느꼈지만 문법 부분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항상 모의고사를 칠 때도 문법은 찍고 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법과 문제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800 Class에 등록하였습니다. 학원 등록 후 첫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하였고 결과는 740점(LC400/RC340)으로 제가 예상한 그대로 문법 쪽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Jenny 선생님이 진행하는 800 Class는 기대보다 훨씬 이상이었습니다. 방학 시즌이다 보니 한 타임에 70명, 총 150명 이상의 학생이 있어 자칫 수업이 산만해질 수 있었지만 부드러움과 카리스마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특히나 학생 한명 한명 이름을 외워서 불러주시는 점에서 한 방향의 딱딱한 수업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수업이 될 거로 생각했고 2달간의 수업이 끝날 때도 역시나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수업내용은 길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처음 한 달 동안 LC는 발음 기초부터 시작하여 각 part 별 문제풀이 스킬과 함께 part 유형 별로 연습문제를 풀며 감각을 키웠습니다. RC는 기초 문법부터 시작하여 어려운 심화 문법까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시고 part 별로 연습문제를 통하여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토익 시험을 치기 직전에는 토익을 처음 쳐보는 학생들을 위하여 시간 분배 방법과 시험장에서의 꿀팁까지 전수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2달 차에는 일주일마다 모의고사를 치며 그동안 배운 내용의 실전 적용을 하였습니다. 학원 모의고사가 정기 토익보다 난이도가 있어서 당장의 점수는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할수 도 있지만, 실전에서는 문장과 문제가 더 쉽게 느껴지고 점수도 학원 모의고사보다 몇십 점 씩 더 나왔습니다.

첫 자체모의고사 740점에서 17.07.30(일)에 시행한 정기 토익에서 880점(LC465/RC415)을 받았고 17.08.27(일)에 시행한 정기 토익에서 940점(LC490/RC450)을 받았습니다. 이 점수의 영광을 Jenny 선생님께 모두 돌리며 저에게는 아직 올릴 점수가 50점이 남아있기 때문에 Ally선생님의 Exer를 수강하러 갑니다.

2달간의 수업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끝마치며 토익점수는 가르침의 질과 양, 그리고 본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모두가 좋은 가르침과 노력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